탁재훈 입담에 김희선 미모까지, 간만에 리모컨 멈춘 예능 '한끼줍쇼'

어흥 · 2025.07.19 12:05 · 조회 428

요즘 통 TV를 보지 않았는데,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보게 된 '한끼줍쇼' 때문에 지난주부터 본방사수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방송은 특히나 더 좋았네요.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재치와 인간미로 무장한 부부의 모습이 프로그램의 격을 높여주었고, 김희선과 탁재훈의 조합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특히 탁재훈 씨가 '부자면 한 2~3천억은 있어야지'라며 천연덕스럽게 내뱉는 애드리브에는 현실 웃음이 터져버렸네요. 억지 감동이나 자극적인 설정 없이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이런 프로그램이 참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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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바나나우유

솔직히 좀 불편했어요. 모르는 사람 집에 불쑥 찾아가서 밥 달라는 포맷 자체가 너무 구시대적이지 않나요? 연예인이니까 가능한 설정이죠. 일반인이었으면 바로 문전박대 당했을 겁니다.

게으른판다

제작진이 섭외한 거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완벽한 부부였어요. 어쨌든 오랜만에 마음 편하게 본 예능이라 좋았습니다.

ㅋㅋㅋㅎ

김희선 씨는 여전히 아름답긴 한데… 얼굴이 너무 부자연스러워 보여서 방송에 집중이 잘 안 됐어요. 세월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이 더 아름다울 텐데, 안타깝습니다.

방가방가

이런 프로그램은 이경규-강호동 조합일 때가 그립네요. 두 사람은 무례함과 친근함 사이의 아슬아슬한 선을 기가 막히게 잘 탔는데, 요즘엔 그런 감성이 잘 안 사는 것 같아요.

헬로우

2~3천억 드립은 진짜 레전드 ㅋㅋㅋㅋㅋ 탁재훈 아니면 누가 저런 뻔뻔한 농담을 저렇게 밉지 않게 할 수 있을까요.

master9

저도 어제 보면서 많이 웃었어요. 일반인 출연자 부부가 너무 유쾌하고 따뜻해서 보는 내내 미소가 지어지더라고요. 탁재훈은 역시 악마의 재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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