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바, 그 탐욕의 제단 앞에서
꿈은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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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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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06
식당을 운영하며 인간 군상의 민낯을 마주합니다. 특히 저희 가게의 작은 셀프바 앞에서요. 드시지도 않을 거면서 왜 그렇게 탑을 쌓아 가시는지. 산처럼 쌓아 올린 반찬 세 더미가 고스란히 버려질 때면, 제 정성도 함께 쓰레기통에 처박히는 기분입니다. 부족하면 더 가져가시면 된다고 아무리 말씀드려도, 그들의 욕심은 멈출 줄을 모르네요. 음식물 쓰레기 산을 보며, 오늘도 깊은 현타를 느낍니다.
오늘의 할인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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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제주 친환경 절단무, 400g, 1개입, 1개, 400g
30일 평균가 3,396원
54%
1,550원
(100+)
2위
밀키트
더미식 양지육개장 2인분 (냉동), 700g, 1개
30일 평균가 15,735원
43%
8,950원
(100+)
3위
베이커리
파리크라상 대파 크림치즈 베이글 3개입 (냉동), 360g, 1개
30일 평균가 13,910원
36%
8,900원
(18)
4위
과일
송이토마토, 700g, 1팩
30일 평균가 11,547원
36%
7,440원
(500+)
5위
정육/계란
녹색한우 무항생제인증 1++등급 국거리용 (냉장), 300g, 1개
30일 평균가 21,521원
35%
13,970원
(500+)
6위
채소
국내산 청상추, 150g, 1개
30일 평균가 1,046원
35%
680원
(10000+)
7위
정육/계란
백설 숯불갈비맛 후랑크, 120g, 1개
30일 평균가 2,123원
33%
1,420원
(1000+)
8위
채소
국내산 청상추, 200g, 1개
30일 평균가 1,341원
33%
900원
(10000+)
9위
채소
못생겨도 맛있는 무, 1개, 1개입
30일 평균가 1,836원
32%
1,240원
(10000+)
10위
베이커리
구스 치아바타 5개입 (냉동), 400g, 1개
30일 평균가 5,989원
32%
4,050원
(500+)
댓글 (6)
asdfgh
그거 일종의 과시욕+보상심리예요. '내가 이만큼 먹을 수 있다', '본전 뽑는다'는 유치한 생각이죠. 정작 본인들 격만 떨어지는 줄도 모르고.
부산갈매기
뷔페 가면 꼭 그런 친구 하나씩 있죠. 접시에 에베레스트를 쌓아놓고 깨작거리다 다 남기는... 말려도 소용없어요. 그냥 천성인 듯.
닉네임추천좀
남들 눈치 보느라 자기가 총대 메고 퍼 오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두 번 가기 귀찮으니까 한 번에 왕창. 근데 결국 아무도 안 먹는다는 게 함정.
콸콸콸
제발... 먹을 만큼만 가져가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사장님 마음도 상하고, 환경에도 죄짓고. 음식 앞에서 이성을 잃는 사람들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플로우의흐름
CCTV 앞에 '잔반 남기시면 얼굴 모자이크해서 유튜브에 올립니다'라고 써보세요. 효과 직빵일 겁니다. K-참교육이 필요해요.
치즈스틱
사장님, '음식 남기시면 환경부담금 5,000원' 크게 써서 붙이세요. 말로 해선 절대 안 듣습니다. 실제로 돈을 받아야 '아차'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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