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도 더위 먹었을 때, 우리 집 여름 식탁을 깨우는 마법

물린자의절규 · 2025.07.25 18:55 · 조회 285

쨍한 햇볕에 입맛마저 녹아내리는 계절, 여름이 왔네요. 이럴 때일수록 잘 챙겨 먹어야죠! 오늘은 잃어버린 입맛을 멱살 잡고 끌고 올 저희 집만의 여름 별미 레시피를 공유해요.

아삭한 노각무침의 상큼함, 짭조름한 꽈리고추찜의 감칠맛, 구수한 들깨가루 듬뿍 넣은 고구마줄기 볶음까지...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돌지 않나요?

여기에 갓 지은 밥, 뜨끈한 계란후라이 하나면 진수성찬 부럽지 않아요. 로컬푸드에서 사 온 싱싱한 제철 재료로 뚝딱 만드는 소박하지만 확실한 행복! 여러분의 여름 최애 반찬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할인 Top 10

더보기

댓글 (6)

돈복사중

입맛은 돌아오는데 통장 잔고는 안 돌아오는 마법...☆ 로컬푸드 좋죠... 좋은데 비싸잖아요... 매일 저렇게 먹고 싶지만 현실은 라면입니다 흑흑

심심해요

헐 저희 엄마 레시피랑 똑같아서 소름돋았어요 ㅋㅋㅋㅋㅋ 역시 한국인 입맛은 다 거기서 거기인가 봐요. 여기에 시원한 열무김치 하나만 더 있으면 게임 끝인데.

언제나

크으 배우신 분... 고구마줄기 볶음에 들깨가루는 국룰이죠. 저는 여기에 오이냉국 시원하게 한 사발 곁들여 먹습니다. 생각만 해도 더위가 싹 가시네요.

서초동변호사

다 좋은데... 이 더위에 가스불 앞에서 저거 다 만들 생각하니 벌써 땀이 줄줄... 요리 좋아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저는 그냥 사 먹을래요... ㅠㅠ

음하하

와.. 진짜 입맛 멱살 잡고 끌고 온다는 표현에 격공하고 갑니다 ㅋㅋ 저도 요즘 입맛 없어서 맨날 물에 밥 말아 먹는데... 노각무침이랑 고구마줄기 볶음 보니까 갑자기 배고파지네요. 오늘 저녁은 이거다!

에휴

사진만 봐도 할머니댁 놀러 간 기분이네요. 어릴 땐 줘도 안 먹던 반찬들인데 나이 드니까 이런 게 제일 맛있어요. 괜히 코끝이 찡... 좋은 글 감사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