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통 돌려막기도 이제 한계네요...

다람쥐 · 2025.07.16 17:52 · 조회 161

40대 중반, 작은 카페 하나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보다 지금이 더 힘든 것 같네요.

 

재료값, 인건비, 월세는 계속 오르는데

매출은 점점 줄어듭니다.

 

결국 버티고 버티다 마이너스 통장으로 직원 월급 주고 월세 내고...

이제는 그것도 한도가 거의 다 찼습니다.

 

아내는 아무것도 모르고 애들 학원 하나 더 보내자고 하는데

차마 가게 사정이 어렵다는 말이 안나오네요.

 

밤에 잠도 안오고 심장이 계속 두근거립니다.

이걸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정말 막막합니다.

오늘의 할인 Top 10

더보기

댓글 (6)

우는고양이

저희 남편도 식당 하는데 맨날 죽는 소리예요. 그래도 어떻게든 꾸역꾸역 버텨지더라고요. 조금만 더 힘을 내보세요.

떡상열차탑승

지금이라도 정리하는게 현명한 판단일 수 있습니다. 버티다가는 빚만 더 늘어나요. 냉정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나의아저씨코인

정부에서 지원하는 소상공인 대출이나 컨설팅 프로그램 알아보세요. 혼자 해결하기보다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체인질리

아내분께는 솔직하게 상황을 말씀드리고 같이 해결책을 찾아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혼자 끙끙 앓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짹짹이

가족 생각해서라도 기운 내세요. 분명히 다시 좋아질 날이 올 겁니다.

지나가는여우

사장님... 힘내세요... 요즘 자영업 하시는 분들 다 똑같은 심정일 겁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