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몰래 모은 비상금으로 커피 사먹을 때가 제일 행복함ㅋㅋㅋ

그냥저냥 · 2025.07.26 19:19 · 조회 381

결혼 5년차 주부입니다 ㅎㅎ

생활비는 남편 월급으로 빠듯하게 맞춰 살고, 저는 애기 보느라 따로 일을 안하거든요.

근데 가끔 친구 만나서 수다도 떨고 싶고, 예쁜 카페 가서 커피도 마시고 싶잖아요?

그래서 생활비 아껴서 푼돈 모으기 시작한지 벌써 1년이 넘었네요 ㅋㅋㅋ

막 만원, 오천원씩 야금야금 모은건데 어느새 50만원 넘었어요!

이 돈으로 남편한테 말 안하고 혼자 카페가서 여유 부릴 때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어요.

남편한테 미안한 마음도 쬐끔 들지만.. 그래도 이건 나를 위한 소소한 행복이랄까? ㅎㅎ 저같은 분 또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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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농부

육아 스트레스 푸는 데는 그게 최고죠. 잘하고 계신 거예요. 엄마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합니다.

수원왕갈비통닭

와 1년동안 50만원이나 모으셨다니 대단해요! 그 돈으로 꼭 사고 싶었던 거 사세요!

star2024

비상금은 필수입니다. 나중에 급한 일 생겼을 때 정말 요긴하게 쓰여요. 현명하시네요.

ㅋㅋㅋ

들키면 등짝 스매싱 예약 아닌가요? ㅋㅋㅋㅋ 스릴 넘치시네

사제

ㅋㅋㅋㅋㅋ완전 공감! 저도 남편 몰래 모은 돈으로 옷사고 머리해요. 이게 사는 낙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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