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 보기가 무서워요 정말...

좋은인생 · 2025.07.16 18:31 · 조회 236

남편 퇴근하고 애들이랑 같이 먹으려고 저녁 준비하러 동네 마트에 갔어요.

정말 딱 필요한 것만 사려고 했거든요? 애들 먹일 애호박이랑 두부 좀 사고, 돼지고기 한 팩, 그리고 요즘 제철이라는 수박 한 통만 사자 했는데 계산대에 올리니 5만원이 훌쩍 넘네요.

 

정말 깜짝 놀랐어요. 뭐 특별한 걸 산 것도 아닌데 말이죠. 예전엔 이 정도면 3만원대로 끊었던 것 같은데... 제 기억이 잘못된 건가요? ㅎㅎ

애들은 점점 커서 먹는 양은 늘어나는데, 월급은 그대로고 물가만 오르니 살림하는 입장에서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그래도 우리 가족 건강한 밥상 차려줘야 한다는 생각에 오늘도 지갑을 열지만... 마음 한구석이 헛헛한 건 어쩔 수 없네요. 다들 그러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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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완벽한하루

그래도 가족들 맛있는거 먹이는 기쁨으로 사는거 아니겠어요 ㅎㅎ 힘내세요!

환타한잔

공감돼서 댓글 남겨요. 마트 한 번 가면 기본 10만원 훌쩍 넘네요. 진짜 손 떨려요.

솔라나홀로

애들 둘 키우면 식비 진짜 장난 아니죠... 과일값이 금값이에요.

엑시의모험

맞아요 ㅠㅠ 애호박 하나에 3천원 하는거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야호

저는 그래서 마감세일 자주 노려요! 아님 동네 할인마트 앱 같은거 깔아보세요. 은근 쏠쏠해요.

여름바람

앞으로 더 오를 일만 남았다는 게 함정이죠.

나는꿈을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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