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혼부부 유튜버들 보면서 드는 생각

한강물온도체크 · 2025.07.27 18:23 · 조회 294

집을 좀 깔끔하게 꾸미고 싶어서 유튜브를 뒤적이다 '정리마켓', '유부남' 같은 채널을 구독하게 됐어요. 신혼이든 아이가 있든, 똑 부러지게 살림하고 자기 공간을 자신 있게 보여주는 젊은 부부들이 어찌나 멋져 보이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살다 보면 힘든 일도 많겠지만, 저렇게 정갈하게 자기 삶을 가꾸는 사람들은 큰 문제 없이 행복하게 살 것 같다는 믿음이 생겨요. 제 아이도 저런 멋진 사람 만나 단정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현실은 노견 두 마리와의 전쟁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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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토끼와거북이

저도 그거 보면서 대리만족해요. 제 집은 이미 포기했지만... 남의 집 깨끗한 거 보면 마음의 평화가 찾아와요.

ㅋㅋㅋㅋ

그분들에게는 그게 '직업'이잖아요. 카메라 앞이니 더 반짝여 보이는 걸 거예요. 현실은 다들 비슷하게 전쟁 치르면서 살아갈 겁니다 ㅎㅎ

밤하늘여행

인생의 한 단면만 보여주는 거니 너무 깊게 감정이입 하실 필요 없어요. 분명 그들도 카메라 꺼지면 우리랑 똑같을 거예요!

바나나우유

그래도 저런 분들 보면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는 자극은 확실히 되는 것 같아요. 긍정적인 영향력이죠.

눈이온다

너무 부러워 마세요. 글쓴이님은 댕댕이들과의 행복한 삶이라는, 또 다른 멋진 일을 하고 계신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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