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주신 용돈 5만원의 행방ㅋㅋㅋ

코딩하는문과생 · 2025.07.28 07:46 · 조회 359

어제 오랜만에 본가 갔다가 엄마가 용돈 하라고 5만원 쥐어주셨거든요 ㅎㅎ

 

원래는 이걸로 맛있는 거 사먹고 남은 돈은 저축해야지~ 했는데...

집에 오는 길에 버스정류장 앞에 있는 인형뽑기 가게가 눈에 딱 들어오는 거 아니겠어요?

 

홀린듯이 들어가서 평소에 갖고 싶었던 캐릭터 인형에 5천원 넣었는데 바로 뽑힘! ㅋㅋㅋ

기분 너무 좋아서 옆에 있던 다른 인형도 도전!

 

...정신 차려보니 5만원 다 쓰고 인형 4개랑 열쇠고리 2개 들고 있더라고요. ㅋㅋㅋㅋㅋ

남편한테 등짝 맞을 줄 알았는데 보더니 귀엽다고 자기도 하나 갖겠다고 하네요.

 

5만원이 순식간에 사라졌지만... 침대 머리맡에 인형들 쪼르르 세워두니 세상 행복합니다. 이런게 소확행인가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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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평범한직장인

ㅋㅋㅋㅋㅋ 5만원의 행복이네요. 인형 쌓여있는거 보면 진짜 뿌듯하죠

솔라나시

인형뽑기 고수신데요? 5만원에 저정도면 완전 혜자 아닌가요 ㅋㅋㅋ

행복한인생

어머니: (뒷목)

아차차

남편분 반응이 더 귀여우세요 ㅋㅋㅋ 천생연분이시네요!

수원왕갈비통닭

가끔은 이렇게 돈 쓰는 날도 있어야죠! 스트레스 풀렸으면 된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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