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이혼만은 절대 안된다고 버티는 진짜 이유가 뭘까요?

팩트폭력배 · 2025.07.28 09:42 · 조회 374

사랑은 이미 식었고, 부부 사이의 신뢰도 바닥났습니다. 저는 하루라도 빨리 이 관계를 정리하고 싶은데, 남편은 완강히 이혼을 거부하네요. 아이를 핑계 대지만, 아이에게도 이런 쇼윈도 부부의 모습이 좋을 리 없잖아요. 저를 싫어하는 게 눈에 보이는데도 왜 저를 붙잡고 있는 걸까요? 공짜 가사도우미가 아쉬워서? 아니면 '이혼남' 타이틀이 창피해서? 도무지 그의 속마음을 알 수 없어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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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슬픈개구리

제 전남편이 그랬어요. 어릴 적 결핍 때문에 '가정'이라는 울타리 자체에 비정상적으로 집착하더라고요. 자기가 버려진다는 느낌이 싫어서. 결국 아이들 데리고 맨몸으로 도망치듯 나왔습니다. 힘내세요.

풀매수청산

이유는 복합적이죠. 1. 재산분할 해주기 싫어서 2. 양육비 주기 싫어서 3. 주변 시선이 창피해서. 사랑이나 미련 같은 감정적인 이유는 아닐 겁니다. 아주 이기적이고 계산적인 이유일 확률이 99%예요.

아무개

가장 잔인한 이유일 수 있는데, 님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즐기는 걸 수도 있어요. '네가 원하는 건 절대 안 해준다'는 심리가 깔린 거죠. 일종의 복수이자 가스라이팅입니다.

원더풀엔딩

재산 포기 각서 써서 들이밀어 보세요. 돈 문제가 아니라고 해도 막상 각서 보면 태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올라가자

진심으로 이혼하고 싶다면 말로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당장 짐 싸서 나와 별거 시작하고, 변호사부터 만나세요. 그런 각오가 없다면 결국 지금처럼 살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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