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30대초 첫 현타 제대로 왔네요. 가계부 공유해봅니다.

222 · 2025.07.28 13:25 · 조회 310

안녕하세요. 평범한 3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나름 계획적으로 돈 관리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물가 오르는 속도를 보니 현타가 너무 세게 오네요 ㅠㅠ

월급은 제자리에 가까운데 나가는 돈은 왜 이렇게 늘어나는지…

제 가계부가 문제인지, 아니면 다들 이렇게 사시는지 궁금해서 용기 내서 올려봅니다.

 

월급(세후): 320만원

- 고정지출 -

월세+관리비: 85만원

교통비(자차x): 8만원

통신비: 7만원

보험료: 15만원

대출이자(학자금): 40만원

 

- 변동지출 -

식비(점심값 포함): 약 70만원

데이트 비용: 약 30만원

경조사/선물비(1년 평균): 약 20만원

기타(생필품, 의류 등): 약 25만원

 

이렇게 쓰고 나면 진짜 남는 게 없거나 마이너스일 때도 있어요.

다들 어떻게 돈 모으세요? 제가 너무 많이 쓰는 걸까요? 특히 식비가 문제인 것 같긴 한데…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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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감자칩

식비 70만원이 제일 크네요. 외식 줄이고 도시락 싸는 것만으로도 30만원은 아낄 수 있을 듯.

꿈을잃었다

제 가계부 보는 줄 알았어요… 진짜 요즘 월급 받아서 월세 내고 나면 끝… 우리 존재 화이팅입니다.

잠실너구리

데이트 비용을 반반 확실하게 나누고, 좀 저렴한 데이트 코스를 짜보시는 건 어때요? 은근히 많이 나가더라고요.

이불밖은위험해

월급 320에 저렇게 쓰면 돈 못 모으는게 당연한거 아님? 좀 더 아껴쓰셔야 할 듯.

가계부 꼼꼼하게 쓰시는 것만으로도 상위 10%입니다. 식비랑 기타 비용에서 조금만 줄이면 금방 돈 모일 거예요!

이더리얼

30대 초반에 저정도면 평범한거 아닌가요? 돈 모으기 힘든 세상이죠 그냥.

쫄면

와… 월급 320에 월세 85면 진짜 빡빡하겠네요. 힘내세요 ㅠㅠ

멀리서

학자금 대출 이자가 너무 세네요. 저거부터 빨리 갚는 게 최선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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