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저 긁으면서 무시하는 동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새벽네시감성 · 2025.07.28 22:58 · 조회 365

남편 형님네, 즉 동서 때문에 속이 부글부글 끓어서 조언 구합니다. 저희 부부는 둘 다 전문직이고 각자 집도 사뒀는데, 동서네는 저희보다 형편이 좀 어려워요. 그걸 아니까 명절 때나 뵐 때마다 선물도 더 챙기고 밥도 사는데, 동서는 이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건지 선을 넘네요.

1. 남편 해외출장 간다니까 명품백(300만 원짜리)을 사다 달래요. 돈은 준다는 건지 만다는 건지 말도 없이. 어이가 없어서 그냥 제가 쓰는 브랜드에서 10만 원짜리 예쁜 걸로 사다 줬더니 표정이 썩더라고요.

2. 제가 더 좋은 조건으로 대기업 이직하니까 시부모님 통해서 '걔 계약직으로 간 거 아니냐'고 떠봤대요. 아니, 본인은 중소기업 다니면서 왜 남의 커리어를 그렇게 후려치는지?

3. 제일 황당한 건, 저희 남편 명의로 된 집(지금 월세 주고 있음)을 자기들이 이사 갈 때 들어가 살면 안 되냐고 흘리더래요. 거절하긴 했는데 정말 개념이 없는 건지...

자격지심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만날 때마다 은근히 사람 속 긁는 말투와 행동에 지쳐갑니다. 시끄럽게 만들고 싶진 않은데, 이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제자리로 돌려놓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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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스텔라의송금

근데 왜 남편 집을 자기들이 들어가 살 생각을 하지? 진짜 염치없다. 그냥 상종을 마세요. 앞으로 돈 들어가는 건 일절 해주지 말고, 사적인 질문엔 '그건 제가 알아서 할게요~' 하고 딱 자르세요.

슬픈개구리

저런 사람은 기로 눌러야 돼요. '계약직 아니냐' 물으면 생글생글 웃으면서 '어머, 형님. 제가 능력이 좀 되잖아요? 정규직 스카웃 제안받고 온 거예요~' 하고 받아치세요. 사람들 많은 데서 콕 집어서 망신 주는 게 직빵입니다.

하모니의조화

가방은 '형님, 300만 원 먼저 입금해주시면 면세점에서 사다 드릴게요~' 했어야죠. 10만 원짜리 사다 준 건 님도 잘한 거 없어요. 앞으로는 모든 요구에 '돈'부터 언급하세요. 돈 얘기하면 싹 조용해집니다.

배가고프다

전형적인 자격지심이네요. 본인보다 잘난 손윗동서가 눈엣가시인 거죠.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고, 어떻게든 님을 깎아내려서 자기 위신을 세우려는 거예요. 불쌍한 사람이니 그냥 무시가 답입니다.

배고파요

동서도 문제지만 글쓴님도 무시하는 게 글에서 다 보이는데요? 본인들은 전문직, 동서네는 중소... 10만원짜리 가방 사다 준 것도 '너는 이거나 써라'는 의미로 보여요. 끼리끼리 아닌가요?

빨간색이좋아요

그냥 호구 잡힌 거예요. 더 이상 잘해주지 마세요. 똑같이 대해주는 게 답입니다.

테스트

저희 형님 보는 줄...ㅋㅋ 저도 똑같이 당했어요. 그냥 대놓고 말했어요. '형님, 자꾸 그렇게 선 넘는 질문 하시면 저도 불편해서 앞으로 뵙기 어려울 것 같아요.' 한번 질러놓으니까 그 뒤부터는 조심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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