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한숨, '내 딸이 교사 그만두고 승무원 돼서 속상해'

졸려요zZ · 2025.07.29 00:04 · 조회 438

언니의 딸, 그러니까 제 조카는 소위 말하는 엘리트입니다. 교대를 우수하게 졸업하고 교사로 일하다가, 돌연 '세상을 보고 싶다'며 외국 항공사 승무원이 됐죠. 예쁜 얼굴에 유창한 영어,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지금 해외에서 아주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는 조카가 자신의 꿈을 찾아 훨훨 나는 모습이 대견하고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하지만 언니는 만날 때마다 한숨입니다. 안정적인 교사직을 박차고 나간 딸이 못내 아쉽고 불안한 눈치입니다. 저는 '언니, 애가 저렇게 행복해하는데 뭐가 걱정이야'라고 말하지만, 언니의 가치관은 다른가 봅니다. 안정적인 연금과 정년이 보장된 삶 vs. 전 세계를 누비는 자유로운 삶. 자식의 직업으로 이 두 가지 선택지 앞에 놓인다면, 부모님들은 어떤 마음이실까요?

오늘의 할인 Top 10

더보기

댓글 (5)

forest77

본인이 만족하고 행복하면 그만이죠. 이모님이 조카 편을 들어주시는 것만으로도 조카에겐 큰 힘이 될 거예요.

하이요

부모 세대의 '안정성'에 대한 집착이죠. 하지만 행복은 성적순도, 직업 안정성순도 아니잖아요. 조카분 인생을 응원해주세요.

피곤해요

남의 떡이 커 보이는 법이죠. 막상 교사 계속했으면 '우리 애는 맨날 애들이랑 씨름하느라 힘들어 죽겠어'라고 하셨을지도 몰라요.

게으른판다

언니분 그거 자랑하는 겁니다. '우리 딸은 교사도 합격할 만큼 똑똑한데, 외모와 실력도 뛰어나서 승무원도 됐단다' 이 말을 돌려서 하는 거죠. 속아주지 마세요.

커피내리는사람

요즘 같은 세상에 교사가 마냥 안정적이고 편한 직업도 아닌데요. 본인이 행복하다면 그게 최고의 직업이죠.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