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첫 월급 받고 진짜 현타왔어요..

우는고양이 · 2025.07.31 05:52 · 조회 405

안녕하세요. 이제 막 취업해서 서울에서 자취 시작한 20대 중반입니다. ㅠㅠ

첫 월급 받고 너무 신나서 진짜 아껴 써야지 다짐했는데, 월급이 그냥 통장을 스쳐 지나가네요. 이게 맞나요?

 

월급: 240만원 (세후)

- 월세+관리비: 65만원

- 공과금+통신비: 15만원

- 교통비: 8만원

- 학자금 대출: 20만원

- 보험: 10만원

- 식비: 50만원 (회사에서 점심은 나옴)

- 생필품: 10만원

 

이것만 해도 178만원이네요. 여기서 친구들 2~3번 만나고, 옷 하나 사고 하니까 남는 돈이 30만원도 안 돼요. ㅠㅠ

원래 다들 이렇게 사시는 건가요?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걸까요?

저축은커녕 다음 달 카드값 막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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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어부

원래 첫 월급은 없는 거예요 국룰ㅋㅋ

딱 제 3년 전 모습 보는 것 같네요. 처음엔 다 그래요. 점점 요령이 생길 겁니다. 일단 가계부 쓰는 것만으로도 상위 10%임.

여름바람

서울에서 그 월급으로 자취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겁니다... 힘내세요!

풀대출인생

학자금 대출이 크네요 ㅠㅠ 저거부터 빨리 터는 게 답입니다. 화이팅!

파란하늘

월세 65... 진짜 서울 집값 미쳤다... 지방 내려오면 삶의 질이 달라져요.

가까워

식비 50이면 좀 많은 편인 것 같아요. 배달음식 줄이고 집밥 해먹으면 30만원대로 줄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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