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라더니... 찜질방에서 뜨거운 국물 먹고 현타 왔습니다

부천만화축제 · 2025.08.01 04:29 · 조회 470

SNS에서 난리난 동네 맛집, 큰맘 먹고 오픈런했는데 문을 열자마자 후끈한 열기에 숨이 턱 막혔습니다. 설마설마 하고 둘러보니 이 넓은 식당에 쬐끄만 벽걸이 에어컨 하나가 전부... 심지어 메뉴는 팔팔 끓는 탕 요리 전문점입니다. 땀을 비 오듯 흘리며 국물을 뜨는데 이게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맛이고 뭐고 그냥 탈출하고 싶다는 생각뿐이네요. 사장님, 맛도 좋지만 손님들 쾌적함도 좀 챙겨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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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성수동카페

저런 데는 솔직히 장사할 기본이 안 된 거임. 음식 맛 이전에 손님이 편하게 먹을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첫 번째 아닌가? 에어컨 값 아끼려다 손님 다 떨어져나갈 듯.

김프로

사장님도 분명 저기서 드셔보셨을 텐데... 더위를 안 타는 체질이신가? ㅠㅠㅠ 저런 곳은 맵 리뷰에 꼭 남겨서 다른 사람들이 피하게 해줘야 합니다.

하이요

아 진짜 핵공감... 땀 뻘뻘 흘리면서 먹으면 맛이고 뭐고 아무 생각 안 들죠 ㅠㅠㅠ 이열치열은 무슨 얼어죽을 이열치열이에요 ㅋㅋㅋㅋ

가나다라

ㅋㅋㅋㅋㅋ글쓴이님 필력 무슨 일이에요.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에서 현실 고통이 느껴짐. 거의 뭐 불가마 사우나에서 국밥 먹는 수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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