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가 저무네요, 나의 아침을 열어주던 사람
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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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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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26
매일 아침, 습관처럼 TV를 켜면 늘 그 자리에 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28년. 제 청춘이 고스란히 담긴 세월 동안, 그는 한결같은 미소로 아침을 열어주었죠. 어제 그의 마지막 인사를 보는데, 화면 속 동료들의 눈시울보다 제 마음이 더 시큰해졌습니다. 한 사람의 퇴장이 마치 한 시대의 종언처럼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그의 빈자리가 익숙해지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부디 새로운 길 위에서 더 자유롭고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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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김프로
프리랜서로 더 좋은 방송에서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편안하고 위트있는 진행, 어디서든 빛날 거예요. 제2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ss
선한 인상에 차분한 목소리, 정말 좋아하던 아나운서였는데 아쉽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데이두잇
같은 직장인으로서 저 마지막 모습이 너무 뭉클하네요. 28년간 한 자리를 지킨다는 것의 무게... 박수 받으며 떠나는 뒷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제 마지막도 저랬으면 좋겠네요.
돈복사중
제가 초등학생 때부터 봤던 분인데... 제가 서른이 훌쩍 넘도록 같은 방송을 하고 계셨다니. 새삼 세월이 야속하면서도, 한결같았던 그에게 고마운 마음이 드네요.
사토시나카모토
저희 엄마가 매일 보시던 방송인데... 김재원 아나운서 목소리를 들으면 친정에 와있는 기분이었어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아침잠 푹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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