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도 최소한의 예의라는 게 있는 거 아닌가요?

우는고양이 · 2025.08.01 14:51 · 조회 474

마음이 식었으면, 다른 사람에게 눈이 돌아갔으면, 관계를 정리하는 게 순서잖아요. 왜 굳이 내 뒤에서 다른 사람을 만나면서 마지막 남은 신뢰까지 부숴야 했을까요? 제가 무슨 보험이라도 되는 것처럼, 안정적인 관계는 유지한 채로 새로운 설렘을 즐기고 싶었던 걸까요? 그 비겁함과 이기심에 치가 떨립니다. 제가 당신의 변심을 눈치채지 못하고 연락을 기다렸던 모든 시간들이 억울해서 미칠 것 같아요. 이건 배신을 넘어선 인간에 대한 기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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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123zxc

지금은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겠지만, 딱 한 달만 지나도 '내가 왜 저런 인간 때문에 힘들어했지?' 싶을 거예요. 친구들이랑 맛있는 거 먹고 실컷 욕하면서 푸세요!

나는패배자

이해하려고 하지 마세요. 님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의 행동에 논리를 부여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고 감정 쓰레기통에 버려버리세요.

나노의속도

혹시 다른 여자랑 잘 안될 경우를 대비한 스페어 타이어, 그거죠. 얼마나 얕고 비겁한 생각인지. 그런 사람은 다시 만나도 또 그럽니다. 조상신이 도왔네요.

행복바이러스

바람 피우는 것들은 스릴을 즐기는 거라, 안정적인 베이스캠프(글쓴이)가 있어야 더 짜릿하게 외도를 할 수 있는 거예요. 님은 그 사람의 유흥을 위한 도구였던 셈이죠. 너무 화나네요.

ㅠㅠㅠ

한식 매일 먹는 사람이 가끔 자극적인 패스트푸드 먹고 싶어하는 거랑 똑같아요. 근데 사람은 음식이 아니잖아요? 식탐 주체 못하는 돼지는 그냥 거르는 게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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