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영등포역 근처에서 기이한 광경을 봤는데… 저만 무서운가요?

침몰하는타이타닉 · 2025.08.03 10:28 · 조회 333

밤 8시쯤, 도림천 쪽에서 영등포역 방향 큰 길가를 지나가고 있었어요. 근데 이상하게 문 닫은 가게들 앞에 여자분들이 하나같이 작은 1인용 천막 같은 걸 치고 덩그러니 앉아 있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더워서 쉬나 했는데, 그 행렬이 영등포역 코앞까지 이어지는 거예요.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요. 그러다 화려한 타임스퀘어 쪽으로 넘어가니 그런 풍경이 싹 사라졌어요. 혹시… 여기가 말로만 듣던 그곳인가요? 서울 한복판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게 현실감이 없어서요. 만약 맞다면, 밤에는 그쪽 길은 피해서 다녀야 할 것 같아 여쭙니다.

오늘의 할인 Top 10

더보기

댓글 (5)

라면먹고싶네

예전엔 유리방이었는데, 이제는 저렇게 천막으로 형태가 바뀐 거예요. 타임스퀘어의 화려함 바로 뒤에 펼쳐진다는 게 참 아이러니하죠.

다람쥐

저도 유튜브에서 봤어요. 밤에 혼자 그쪽 지나가면 위험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여성분들은 조심하세요.

코인네컷

헐... 저도 예전에 길 잘못 들어서 거기로 갔다가 기겁했어요. 밤에는 절대 얼씬도 안 해요. 분위기가 정말 으스스하거든요.

풀매수후회중

네, 거기 맞아요. 타임스퀘어 바로 뒷골목... 소위 '집창촌'이라고 하죠. 아직도 영업한다는 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코딩하는비둘기

2024년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저런 곳이 버젓이 존재한다니... 믿기지가 않네요. 구청이나 경찰은 대체 뭘 하는 걸까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