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역 영웅의 두 얼굴, 정은경 전 청장 논란 총정리
ㅇㅇ2
·
2025.07.20 00:53
·
조회 418
한때는 밤낮없이 브리핑하며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던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하지만 그 이면에는 우리가 몰랐던 모습이 있었나 봅니다. 아파트 위장전입, 다운계약서 작성은 '과거의 관행'이었다는 해명으로 넘어가기엔 씁쓸하네요. 더 큰 문제는 본인이 긴급승인한 씨젠 진단키트 관련 주식을 보유했다는 점입니다. 주가가 10배 폭등했는데, 이건 누가 봐도 이해충돌의 소지가 다분하죠. 게다가 주식 내역 제출은 거부하고, 평창 농지 투기 의혹까지. 퇴임 후에는 본인이 국고지원을 결정했던 분당서울대병원에 신설된 보직으로 자리를 옮겼다니,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우리가 알던 그 헌신적인 모습,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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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비트야힘을내
인간이 다 거기서 거기지 뭘 새삼스럽게. 깨끗하고 능력 있는 정치인? 그런 유니콘은 없어요. 그냥 일만 잘하면 장땡이라는 생각.
아차차
이래서 사람은 한쪽 면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됨. 코로나 때 잠 못 자고 고생한 건 감사하지만, 공직자로서 선을 넘은 건 비판받아 마땅하죠. 특히 주식 문제는 실망이 크네요.
매일수익실현
다 떠나서 본인 업무랑 직접적으로 연관된 주식을 가족이 샀다는 거 자체가 공직자 윤리 위반이죠. '남편이 했다', '코로나 전에 샀다'는 변명이 통할 일이 아닙니다.
gg
이미지 하나로 먹고사는 세상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대중 앞에선 희생하는 영웅, 뒤에선 챙길 거 다 챙기는 생활인이셨네.
할수있다
딱 봐도 정치적인 흠집 내기 아닌가요? 지난 정권 사람들은 티끌만 한 잘못도 부풀려서 마녀사냥 하잖아요. 지금 장관들부터 똑같은 잣대로 검증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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