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퇴근하지 않았습니다…다음날 공장 기계 안에서 발견됐다고 합니다

구로의등대 · 2025.07.20 08:14 · 조회 429

밤 11시가 넘도록 남편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아내분은 애타는 마음으로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수색 끝에 남편을 찾은 곳은, 차가운 공장 기계 내부였습니다. 30대 노동자가 작업 중 추락해 숨진 채로 하루 가까이 방치되어 있었던 겁니다. 동료 한 명이 사라졌는데도 아무도 몰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한 사람의 목숨보다 생산이 먼저였던 걸까요. 2인 1조 근무 같은 최소한의 안전 수칙만 있었어도 막을 수 있었던 비극 아닐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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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리스크의가능성

또다시 반복되는 인재(人災)네요. 안전불감증이 낳은 안타까운 죽음입니다. 관련자들 엄중 처벌해야 합니다.

망원동주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하늘에서는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왜나만물려

사람이 없어졌는데 하루 동안 모를 수가 있나요? 이게 2024년 대한민국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니. 회사는 도대체 뭘 한 겁니까?

queenkim

기사 제목만 봐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네요... 기다리던 아내분의 심정은 어땠을지 상상조차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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