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유품 정리하며 깨달은 '오늘 쓰지 않으면 영영 못 쓴다'
김해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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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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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71
평생을 절약하며 사셨던 부모님이 떠나신 빈자리를 정리하는데, 마음이 참 복잡하네요. 찬장 깊숙한 곳에 고이 모셔둔 새 그릇 세트, 비닐도 뜯지 않은 새 옷가지들... '좋은 날 쓰려고' 아껴두셨던 그 모든 것들이 결국 트럭에 실려 폐기물로 사라지는 걸 보며 '아끼면 똥 된다'는 말이 사무치게 와 닿았습니다. 가장 좋은 날은 바로 오늘이었는데 말이죠.
오늘의 할인 Top 10
더보기1위
채소
제주 친환경 절단무, 400g, 1개입, 1개, 400g
30일 평균가 3,430원
55%
1,550원
(100+)
2위
밀키트
더미식 양지육개장 2인분 (냉동), 700g, 1개
30일 평균가 15,763원
43%
8,950원
(100+)
3위
베이커리
파리크라상 대파 크림치즈 베이글 3개입 (냉동), 360g, 1개
30일 평균가 14,411원
38%
8,900원
(18)
4위
건강식품
이롬 황성주박사의 영양식 30p, 900g, 1개
30일 평균가 51,358원
38%
31,750원
(10)
5위
과일
송이토마토, 700g, 1팩
30일 평균가 11,547원
36%
7,440원
(500+)
6위
채소
국내산 청상추, 150g, 1개
30일 평균가 1,049원
35%
680원
(10000+)
7위
정육/계란
녹색한우 무항생제인증 1++등급 국거리용 (냉장), 300g, 1개
30일 평균가 21,521원
35%
13,970원
(500+)
8위
채소
못생겨도 맛있는 무, 1개, 1개입
30일 평균가 1,844원
35%
1,200원
(10000+)
9위
정육/계란
백설 숯불갈비맛 후랑크, 120g, 1개
30일 평균가 2,153원
34%
1,420원
(1000+)
10위
채소
국내산 무, 2개입, 1개
30일 평균가 3,756원
34%
2,480원
(10000+)
댓글 (5)
행운이가득하길
물건뿐만 아니라 마음도 그런 것 같아요. '나중에 잘해드려야지' 했던 말 한마디, 결국 못 하고 보내드린 게 제일 후회되네요.
로그아웃
그래서 전 비싼 화장품 샘플 생기면 그날 바로 써버려요. 묵혀뒀다 똥 만들 바에야 오늘 내 피부에 양보하는 게 이득!
minjun82
완전 공감해요. 저희 엄마도 손님 온다고 명절에만 꺼내던 비싼 그릇, 이젠 제가 매일 꺼내서 쓰고 있어요. 내가 쓰는 게 남는 거더라고요.
감자
요즘 그래서 미니멀리즘에 빠졌어요. 정말 필요한 것만 사고, 일단 산 건 아낌없이 팍팍 쓰는 삶. 그게 정신 건강에 훨씬 좋더라고요.
forest77
특히 옷이요! 살 빠지면 입어야지, 특별한 날 입어야지 하다가 유행 다 지나고 곰팡이만 피었더라고요. 있을 때 즐겨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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