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첫 외식비 정산하는데 현타오네요 ㅋㅋ

알바생 · 2025.07.22 21:33 · 조회 349

결혼한 지 이제 세 달 된 신혼입니다.

둘 다 IT 쪽에서 일하는 맞벌이고, 아직 애는 없어서 그냥 각자 용돈 타서 쓰는 걸로 합의 봤거든요.

공동 생활비는 반반씩 내고요.

 

근데 이번에 한 달 동안 외식/배달비만 정산해보자고 해서 각자 카드내역을 뽑아봤는데... ㅋㅋㅋ

둘이 합쳐서 120만원이 나왔네요. 와... 우리 진짜 잘 먹고 다녔구나 싶어서 웃음만 나옴 ㅋㅋㅋ

 

연애할 땐 몰랐는데 이렇게 숫자로 딱 보니까 좀 심각한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맛있는 거 포기하긴 싫고 ㅠㅠ

다들 생활비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저희처럼 일단 한 번 크게 써보고 줄여나가는 편? 아니면 처음부터 타이트하게 관리하시나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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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감자칩

인생 뭐 있나요? 애 없을 때 즐겨야죠! 먹는 게 남는 겁니다. 행복했으면 됐어요~

인생이란

공동 생활비 통장 하나 만드셔서 각자 월급날에 일정 금액 이체하고 그걸로만 생활하는 걸 추천합니다. 외식/배달도 그 돈으로 해결하고, 남는 돈은 각자 자유롭게 쓰고요.

개미와배짱이

식비 120이면 심한데요. 둘이서 80 안쪽으로 끊어야 돈 모읍니다. 지금부터 안 잡으면 나중에 애 낳고는 더 힘들어요.

무조건이긴다

저희는 둘이 합쳐 식비 40으로 해결합니다.. 외식은 한 달에 한두 번만 하고요. 대부분 집에서 해먹어요. 처음엔 힘들어도 습관되면 괜찮아요.

날치

신혼 때 다 그렇죠 뭐 ㅋㅋㅋ 저희는 1년 동안 그렇게 살다가 통장 잔고 보고 정신 차렸습니다.

김치볶음밥

가계부 어플 써보세요. '뱅크샐러드'나 '편한가계부' 같은 거 쓰면 카드 내역 자동으로 긁어와서 분석해주니까 편해요. 카테고리별로 예산 설정해두면 관리하기 좋습니다.

눈물젖은차트

ㅋㅋㅋ 귀여운 신혼부부시네요. 이제부터 맞춰나가면 되죠! 싸우지 마시고 현명하게 해결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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