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그런가요? 2023년 여름, 계절이 길을 잃은 기분
물린자의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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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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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89
창문을 열면 훅 끼치던 열기 대신 서늘한 바람이 스며듭니다. 달력은 분명 7월의 한복판을 가리키는데, 제 몸은 마치 9월의 초입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집니다. 찜통더위와 열대야로 기억되던 여름의 공식이 깨진 걸까요? 며칠간 이어진 이 낯선 시원함이 반가우면서도 어쩐지 불안한 마음이 드는 건 왜일까요. 모두가 덥다고 아우성인데, 저만 다른 계절에 살고 있는 건가요?
오늘의 할인 Top 10
더보기1위
채소
제주 친환경 절단무, 400g, 1개입, 1개, 400g
30일 평균가 3,430원
55%
1,550원
(100+)
2위
밀키트
더미식 양지육개장 2인분 (냉동), 700g, 1개
30일 평균가 15,763원
43%
8,950원
(100+)
3위
베이커리
파리크라상 대파 크림치즈 베이글 3개입 (냉동), 360g, 1개
30일 평균가 14,411원
38%
8,900원
(18)
4위
과일
송이토마토, 700g, 1팩
30일 평균가 11,547원
36%
7,440원
(500+)
5위
채소
국내산 청상추, 150g, 1개
30일 평균가 1,049원
35%
680원
(10000+)
6위
정육/계란
녹색한우 무항생제인증 1++등급 국거리용 (냉장), 300g, 1개
30일 평균가 21,521원
35%
13,970원
(500+)
7위
채소
못생겨도 맛있는 무, 1개, 1개입
30일 평균가 1,844원
35%
1,200원
(10000+)
8위
정육/계란
백설 숯불갈비맛 후랑크, 120g, 1개
30일 평균가 2,153원
34%
1,420원
(1000+)
9위
채소
국내산 무, 2개입, 1개
30일 평균가 3,756원
34%
2,480원
(10000+)
10위
채소
국내산 청상추, 200g, 1개
30일 평균가 1,346원
33%
900원
(10000+)
댓글 (5)
별헤는밤
그 시원함, 진짜 무서운 폭풍 전의 고요함일 뿐입니다. 장마 끝나고 찾아올 '진짜' 더위에 대비하세요. 방심은 금물입니다.
전사
네? 혹시 어느 평행우주에 살고 계신가요? 제 에어컨은 지난주에 과로사 직전까지 갔는데요. 좌표 좀 공유해주세요, 거기로 피서 가게.
일단해보자
사람이 참 간사하죠? 불과 며칠 전 37도 찍던 건 까맣게 잊고...ㅋㅋㅋ
하하하하
저도 공감해요! 비 오고 나서 며칠 동안은 정말 가을인 줄 알았어요. 물론 지난주 폭염은 지옥 같았지만, 이렇게 중간에 '숨 쉴 틈'을 주는 여름은 오랜만이네요.
비트와함께사라지다
글쓴이 특: 북극 거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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