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보고 밤잠 설쳤습니다... 브니엘예고, 그 침묵의 카르텔

가나다라 · 2025.07.23 12:42 · 조회 373

어제 PD수첩 '죽음의 예술학교' 편을 보고 너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돈과 권력 앞에 아이들의 꿈과 영혼이 어떻게 짓밟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더군요. 특정 학원에 상납을 해야만 상을 받고, 이를 묵인하는 학교와 학부모회. 심지어 과거에 비극적인 사건이 있었음에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교감은 교장으로 승진했다니... 이건 교육 현장이 아니라 거대한 비리 집단처럼 보였습니다. 돈 때문에 악마가 되고, 내 자식만 괜찮으면 된다는 이기심으로 악마의 공범이 되는 어른들의 모습에 치가 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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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짹짹이

자식 앞세운 부모는 가해자 편에 서고... 정말 돈이 뭔지. 인간성이 완전히 파괴된 현장을 본 것 같아 씁쓸합니다.

경제적자유가꿈

피해 학생들과 유명을 달리한 아이들에게 어른으로서 너무 미안하네요. 부디 진실이 꼭 밝혀지길 바랍니다.

졸려죽겠다

방송 보는 내내 손이 떨리더군요. 부산시 교육청은 대체 뭐하고 있는 겁니까? 당장 특별감사 들어가야죠.

나의아저씨코인

터질 게 터진 겁니다. 저 바닥 비리가 하루 이틀 일인가요. 이번 기회에 뿌리 뽑지 못하면 피해자는 계속 나올 겁니다.

피카츄백만볼트

예체능 시키는 부모로서 남 일 같지가 않아서 너무 무섭네요. 저런 괴물들한테 내 아이를 어떻게 맡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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