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겐 미안! 하지만 이 가수, 노래 잘하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화난사자 · 2025.07.25 03:31 · 조회 309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먼저 밝힙니다. 혹시 팬이시라면 '저 사람은 저렇게 듣는구나' 하고 너그러이 넘겨주세요. 저는 이문세 님이 그렇습니다. 노래는 정말 주옥같은 명곡이 많지만, 가창력만 놓고 보면 사실 잘 모르겠어요. 노래를 부른다기보다 읊조리거나 이야기하는 느낌이랄까요? 특유의 감성은 인정하지만, 이게 과연 '노래를 잘하는' 범주에 들어가는 건지 늘 갸우뚱하게 되네요. 저만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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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김프로

욕먹을 각오하고... 아이유요. 음색은 보물인데 라이브 보면 호흡이 불안정할 때가 많더라고요. 기성세대가 말하는 '가창력'과는 거리가 좀 있는 느낌.

게으른판다

엄정화... 노래보다는 퍼포먼스와 스타성으로 지금까지 온 가수라고 생각해요. 가수로서는 솔직히 의문부호.

똑똑이

완전 공감. 이문세는 이영훈이라는 천재 작곡가를 만나서 빛을 본 케이스죠. 가창력 자체는 평범하다고 생각해요.

나는승리자

에이, 노래는 고음만 쫙쫙 뽑는다고 잘하는 게 아니죠. 듣는 사람 마음을 울리는 감성, 그게 진짜 실력 아닐까요? 그런 면에서 이문세는 대체불가 레전드입니다.

그냥만듬

저는 장윤정이요. 트로트 여왕이라는데 목소리가 너무 가늘고 비음이 심해서 듣기 좀 불편하더라고요. '어머나'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그 후광을 보는 느낌?

dfg

이런 글 재밌네요. 결국 가창력의 기준이 다 다른 것 같아요. 성량과 기교를 중시하는 사람이 있고, 음색과 감성을 중시하는 사람이 있고.

사이다한잔

조용필 거론하는 댓글 보고 놀랐었는데, 취향은 정말 다양하군요. 저는 위에 나온 가수들 다 각자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토스트

김장훈은 이제 국룰 아닌가요? ㅋㅋㅋ 콘서트의 신이라지만 그건 퍼포먼스 얘기고, 노래만 보면...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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