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조정 프로그램 보는데, 아내분 표정이 너무 위태로워 보여요.

코스모스의별 · 2025.07.25 20:06 · 조회 272

우연히 TV를 돌리다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가 나오는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남편은 계속해서 아내를 비난하고 막말을 하는데, 아내분은 아무런 반박도 못하고 그저 무표정하게 앉아만 있더군요. 그 텅 빈 눈빛에서 깊은 우울감과 체념이 느껴져서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팠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까지 자존감이 무너질 수 있을까요... 부디 저 지옥같은 관계에서 벗어나 웃음을 되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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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브론즈

저런 환경에선 멀쩡한 사람도 술에 의지하게 될 것 같아요. 남편의 정서적 학대가 원인으로 보입니다. 제발 이혼하시길.

도레미

혼자 사는 게 백배, 천배 행복할 분인데... 스스로를 비하하는 모습에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아무거나해줘요

보는 내내 고구마 100개 먹은 것처럼 답답했어요. 상담사님이 좀 더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남편의 문제점을 지적해줬으면 좋겠더라고요.

매틱의확장성

저 남자, 아내가 예쁜 얼굴인데도 계속 못생겼다고 가스라이팅 하더라고요. 진짜 악질 중의 악질.

겨울잠

아내분도 알코올 문제가 심각해 보이긴 했어요. 물론 남편 탓이 크겠지만, 쌍방의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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