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 1등 출신 아빠의 울분, '이럴 거면 당장 이사 가!'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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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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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2
아이들 교육 하나 보고, 남편 출퇴근 왕복 2시간 감수하며 목동으로 이사 온 지 5년. 그런데 아이들이 기대만큼 공부에 목숨을 걸지 않네요. 물론 상위 5~10%면 못하는 건 아니지만, 학창 시절 0.1%였던 남편 눈에는 영 성에 차지 않나 봐요. '이럴 거면 내가 왜 이 고생을 해야 하냐'며 원래 살던 직장 근처 동네로 돌아가자고 매일같이 압박합니다. 아이들은 지금 학교와 친구들이 너무 좋다고, 이사 얘기만 나오면 눈물바다가 되는데... 남편의 현실적인 희생과 아이들의 정서적인 안정, 그 사이에서 제 마음만 까맣게 타들어 갑니다. 이 기나긴 줄다리기, 어떻게 끝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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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환상적인하루
용의 꼬리보다 뱀의 머리가 낫다는 말도 있잖아요. 차라리 비학군지 가서 내신 최상위권 노리는 게 대입에 더 유리할 수도 있어요. 전략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로그아웃
사춘기 아이들을 성적 때문에 이사시킨다는 건... '넌 기대에 못 미쳤다'는 낙인을 찍는 거나 다름없어요. 아이들 자존감에 큰 상처가 될 겁니다.
ㅋㅋㅋㅎ
가족회의를 진지하게 해보세요. '앞으로 1년 동안 아빠가 만족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면, 아빠의 의견을 따르겠다' 같은 약속을 받아보는 건 어떨까요?
숏치다망함
아니, 5~10%면 정말 잘하는 거 아닌가요? 아버님 욕심이 과하신 것 같아요. 아이들 정서가 먼저입니다. 지금 친구들과 잘 지내는 환경이 돈 주고도 못 사는 거예요.
저쩔
아이들 학년이 중요해요. 초등학생이면 지금 성적은 의미 없고, 고등학생이면 목동 10%는 엄청난 겁니다. 함부로 환경을 바꾸는 건 도박이에요.
솔라나시
결국 남편분은 출퇴근 힘든 게 제일 큰 이유 같은데요. 애들 교육은 명분이고요. 그 고생을 감수할 만큼의 '보상'이 없으니 폭발하는 거죠.
제발살려줘
왕복 2시간이면 하루를 그냥 길에 버리는 건데, 아버님 심정이 이해가 가네요. 기대했던 결과가 안 나오면 현타 올 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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