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혁 vs 양준일, 왜 한 명은 '힙하고' 한 명은 '부담스러울까'?
사토시나카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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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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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8
이찬혁 신곡 뮤비를 보는데, 전문 댄서가 아닌데도 그루브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그 특유의 무심한 듯한 표정으로 리듬 타는 게 너무 멋있어서 계속 돌려봤어요. 그런데 문득 양준일 님이 떠오르면서... 비슷한 느낌의 자유로운 춤인데 왜 양준일 님 춤은 저도 모르게 '으악' 하고 눈을 피하게 될까요? 이 미묘한 차이가 대체 어디서 오는 걸까요? 천재의 아우라? 젊음? 아니면 제가 모르는 다른 무언가가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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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나는꿈을꾼다
전 둘 다 별로... 춤은 춤꾼이 춰야 제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전9층주민
핵심은 '시선' 아닐까요? 이찬혁은 자기 음악에 취해서 노는 느낌이고, 양준일은 관객을 너무 의식하면서 '나 멋있지?'라고 계속 묻는 느낌이에요.
오늘도무사히
젊음이 가장 큰 차이죠. 20대의 객기는 '신선함'이지만 50대의 객기는 '무리수'로 보일 때가 많으니까요. 양준일 님 90년대 영상은 지금 봐도 힙해요.
에이다가다준다
자미로콰이 느낌! 이찬혁은 트렌드를 자기 식으로 재해석하는 거고, 양준일은 과거의 자신을 재현하는 거라 느낌이 다를 수밖에 없어요.
꿀잠
비교 자체가 좀... 이찬혁은 현재진행형으로 새로운 걸 보여주는 아티스트고, 양준일은 추억 속 아이콘인데... 결이 다르죠.
원금회복기원
이찬혁은 '아티스트'라는 천재성 버프가 있잖아요. 그가 쌓아온 음악적 서사가 있으니 춤조차도 행위예술처럼 보이는 거죠.
의식의흐름
이찬혁 춤은 'B급 감성'인데, 양준일 춤은 '자기애' 같아요. 거기서 오는 미세한 차이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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