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정상인가요? 세금 1원 안내는 사람에게도 술술 나가는 민생지원금

허허허 · 2025.07.27 07:42 · 조회 336

제가 너무 깐깐하게 구는 건지, 아니면 이게 상식적인 건지 다른 분들 의견이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저는 해외 체류 중이라 당연히 민생지원금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받을 생각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방학을 맞아 한국에 잠깐 들어온 다른 교포 지인들은 너도나도 신청해서 잘만 받아 쓰더군요. 이걸로 여행 경비에 보탠다면서요. 여기서 1차 현타... 대한민국에 세금 한 푼 안 내는 사람들이 우리 세금으로 마련된 지원금을 받는 게 맞나 싶었죠. 그런데 더 충격적인 건, 친정어머니 댁에서 일하시는 조선족 이모님(귀화하심)과 그 가족들(중국 국적)까지 전부 지원금을 수령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취지는 백번 공감합니다. 어려운 자영업자 돕고, 내수 경제 살리자는 거잖아요. 하지만 이런 식으로 줄줄 새는 돈이 있다면, 결국 그 부담은 성실하게 세금 내는 우리 국민들 몫이 되지 않을까요? 좋은 정책일수록 더 촘촘하게 설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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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버티면승리라며

외국인이나 재외국민은 건강보험 납부 내역 같은 조건 충족해야만 받을 수 있어요. 그냥 막 퍼주는 거 아닙니다. 아마 글쓴님이 아는 분들은 다 조건을 충족했나 보죠.

환상적인하루

저도 비슷한 생각했어요. 저희 가게에 와서 지원금 쓰는 외국인 손님들 보면 고맙긴 한데, 한편으론 이게 맞나? 싶을 때가 있더라고요.

닉네임뭐하지

이런 지원금 정책은 100% 완벽할 수가 없어요. 일부 누수가 생기더라도 전체적인 소비 진작 효과가 더 크다고 판단한 거겠죠. 큰 그림을 봐야 합니다.

star2024

어차피 그 돈 다 지역 소상공인한테 쓰여서 경제 활성화에 도움 돼요. 너무 빡빡하게 굴면 진짜 필요한 사람도 못 받아요.

은하수

이게 다 선거 앞두고 표 얻으려고 급하게 뿌리다 보니 생긴 문제죠. 제대로 된 심사 없이 일단 지르고 보자는 식.

충청도양반

속이 다 시원하네요. 세금 꼬박꼬박 내는 사람만 바보 되는 기분이에요. 좋은 일 하자면서 구멍은 왜 이렇게 많은 건지.

돈나무키우기

해외 사시는 분이 국내 세금 걱정까지... 참 애국자시네요. 그냥 한국 들어와서 같이 받고 쓰시면 될 걸 뭘 그리 복잡하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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