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학점 의대생 구제, 이건 '정상화'가 아니라 '특혜'입니다

야옹이 · 2025.07.27 13:32 · 조회 378

원칙의 문제입니다. 어떤 학생이든 한 학기 내내 학교에 나가지 않으면 F학점을 받고 유급되는 것이 당연한 이치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합의한 학사 운영의 기본 규칙이니까요. 그런데 집단행동으로 수업을 거부한 의대생들에게만 '구제책'이라는 이름으로 예외를 만들어주려 하고 있습니다. 국민 건강을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하지만, 이는 특정 집단은 규칙 위에 군림할 수 있다는 위험한 선례를 남기는 것입니다. 이것은 의료 정상화가 아니라,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리는 명백한 특혜입니다. 어떤 이유로든 원칙이 훼손되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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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100억벌고은퇴한다

다른 과 학생들은 바보라서 꼬박꼬박 출석하고 시험 보나요? 똑같은 등록금 내고 누구는 놀고도 구제받고, 누구는 밤새워 공부하고... 이게 공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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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몇 년 동안 의사 배출 안 되면 그 피해는 국민이 다 보는데, 그래도 원칙만 따지실 건가요?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입니다.

숏치면오름

특혜 맞죠. 자기들 밥그릇 지키려고 환자 목숨 담보로 파업해놓고, 이제 와서 피해자 코스프레라니. F학점 받고 유급하는 게 당연한 수순입니다.

점심시간

속이 다 시원하네요. 당연한 소리를 왜 이렇게 어렵게 하는지. 법과 원칙은 모두에게 공평해야죠. 의대생이라고 예외일 순 없습니다.

보통

정부가 처음부터 강경하게 원칙대로 처리했어야 합니다. 질질 끌다가 결국 이런 말도 안 되는 타협안을 만지작거리니... 한심하네요.

치킨은진리

이런 식으로 구제해주면 나중에 또 무슨 일만 있으면 집단행동으로 정부를 협박하려 들 겁니다. 나쁜 선례를 남기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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