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방금 착한 일 한 것 같아요 ㅋㅋㅋ

안녕하세요!

편의점 야간 알바하는 대학생입니다 ㅎㅎ

 

아까 어떤 손님이 물건 계산하고 가셨는데

카운터에 지갑을 놓고 가신거예요!

 

살짝 열어봤는데... 와... 현금이 꽤 두둑하게 들어있더라구요 ㄷㄷ

순간 진짜 0.5초 정도 나쁜 마음이 들었지만 ㅋㅋㅋ

바로 정신차리고 지갑 안에 있던 신분증 보고 연락처를 찾아봤어요.

 

다행히 명함이 한 장 있어서 바로 전화드렸더니

30분 만에 엄청 헐레벌떡 뛰어오셨더라구요.

정말 감사하다고 몇 번이나 인사하시면서

사례금으로 5만원을 쥐어주고 가셨습니다!! ㅎㅎㅎ

 

안 그래도 이번 달 좀 쪼들렸는데 이게 웬 횡재인가 싶네요.

돈도 돈이지만 뭔가 엄청 뿌듯하고 기분이 좋네요! ^^ 다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