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280, 서울 자취... 제 미래가 있는 걸까요? ㅠㅠ

피카츄백만볼트 · 2025.07.28 02:00 · 조회 402

안녕하세요. 서울에서 자취하는 2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

매달 월급날마다 한숨부터 나오네요...

 

월급: 280만원 (세후)

- 월세+관리비: 80만원

- 교통비: 12만원

- 통신비: 7만원

- 보험: 15만원

- 식비+생활비: 80만원

- 경조사비 및 기타: 20만원

 

이렇게만 해도 214만원이 그냥 사라지고... 정말 아등바등 모아야 50만원 저축하는데, 이것도 친구들이랑 약속 한두 번 더 잡으면 그냥 펑크나네요 ㅠㅠ

다들 어떻게 돈 관리하고 저축하시나요? 제가 너무 과소비하는 걸까요?

서울에서 이 월급으로 사는 게 맞는 건지... 점점 자신감이 떨어져요. 현실적인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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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김밥

솔직히 그 연봉에 서울 살면서 저축까지 바라는 건 욕심이에요. 본가로 들어가시거나 경기도로 이사 가시는 게 답입니다.

일단해보자

이직 준비해서 연봉 점프하는 게 제일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저도 그렇게 해서 1년만에 1000만원 올렸어요.

좋은인생

고정비, 특히 월세가 너무 부담이 크네요. 보증금 더 모아서 반전세로 돌리거나, 알뜰폰 요금제로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아아아아

식비 80은 좀 많아 보여요. 배달음식 줄이고 집밥 위주로 드시면 40~50으로도 가능해요!

비트겐슈타인

다들 그렇게 시작해요.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계신 겁니다. 힘내세요!

정원가꾸는사람

월급: 입금되었습니다. 카드값: 출금되었습니다.

시드반토막

와... 남일 같지가 않네요. 월급이 통장을 스쳐 지나가는 기분... 너무 잘 알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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