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리틀 포레스트' 실사판 보고 온 썰.txt

성공적인거래 · 2025.07.29 10:10 · 조회 393

아니, 그냥 미국 사는 지인 집에 잠깐 들른 것뿐인데... 제 눈을 의심했잖아요. 마당에 펼쳐진 광경이 완전 K-농촌 Vibe 그 자체! 깻잎, 상추는 기본이고 뒷산만 올라가면 명이나물에 고사리가 지천에 널렸다네요. 그걸로 장아찌 담그고 나물 무쳐 먹고... 심지어 산딸기는 유기농 디저트래요. 이게 미국의 삶인가, 강원도 산골의 삶인가. 순간 시공간이 뒤틀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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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고통스럽다

저도 뉴저지 살 때 집 뒤에서 곰 가족이랑 아이컨택 한 적 있어요. 한국 시골보다 더 시골 같은 곳이 미국이죠.

김해공항

와, 스케일이 다르네요. 미국 땅에서 자란 깻잎은 맛도 뭔가 더 힙할 것 같아요. 왠지 자유의 맛이 날 것만 같은 느낌? ㅋㅋㅋ

완벽한하루

진짜요? 국립공원 같은데는 채취 불법이라던데... 합법적으로 가능한 개인 소유의 산인가요? 부럽네요 ㅠㅠ 저도 뒷산에 고사리 밭 있는 집에서 살고 싶어요.

내가뭘한거지

채소만 있으면 다행이죠. 저희 동네는 뒷마당에 사슴 가족이 놀러 오고 밤에는 너구리가 쓰레기통 뒤져요. 자연 다큐멘터리 라이브로 봅니다.

제로엑스의교환

제 주변 교포들도 다 저렇게 살아요 ㅋㅋ 텃밭은 기본이고, 김장까지 직접 담그는 분들 천지임. 오히려 한국보다 더 한국적인 음식을 해 드시더라고요.

존버는위대했다

알프스 명이나물 얘기는 진짜 전설... 스위스 여행 갔을 때 한식당 갔는데 진짜 명이나물이 나와서 기절할 뻔 했어요. 사장님 피셜 '알프스에 널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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