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에 스쳐가는 월급처럼... 순삭되는 민생지원금에 웃고 웁니다

ㅎㅇ · 2025.07.29 16:41 · 조회 454

이번에 받은 민생지원금 18만 원. 어제부터 동네 빵집, 카페, 시장을 돌며 야금야금 썼더니 벌써 잔액이 얼마 안 남았네요. 오늘은 혼자 뷔페 가서 포식하고, 전망 좋은 카페에 앉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쓸 때는 정말 행복한데, 잔액 알림 문자가 올 때마다 통장을 스쳐 지나가는 월급처럼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이 행복, 매달 누릴 순 없을까요? 잠시나마 부자가 된 듯한 기분,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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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전재산투입

몇 푼 줬다고 물가 타령하는 분들 보면 답답해요. 그 돈으로 자영업자들 숨통 트이고 소비가 도는 선순환 효과가 훨씬 크다고 봅니다.

아아

맞아요! 매달은 아니더라도 분기별로라도 줬으면... 덕분에 동네 상권이 모처럼 활기 넘쳐서 보기 좋았어요.

제발살려줘

이렇게 돈이 풀리면 결국 서민들 월급만 빼고 다 오르는 거 아닌가 걱정되긴 해요. 조삼모사 같은 느낌이랄까.

나노의속도

공감! 금요일 저녁에 시내 나갔다가 사람 많은 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이게 다 지원금 효과구나 싶더라고요.

제로엑스의교환

저는 오히려 쓸데가 없어서 애매하네요.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 다 막아놓으니 억지로 동네 빵집 가서 빵만 잔뜩 사게 돼요.

전재산투입

나라에 도둑놈만 없었어도 이런 지원금 일 년에 두세 번은 받았을 텐데... 내 세금 돌려받으니 기분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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