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연하남, 불도저처럼 결혼 밀어붙이는데 어쩌죠?

영업사원 · 2025.07.29 17:07 · 조회 398

가벼운 마음으로 10살 어린 친구랑 만나기 시작했어요. 그냥 좋은 추억 하나 만들자, 이 정도였는데... 이 친구, 만나자마자 결혼하자고 폭탄선언을 하더라고요. 전 당연히 장난인 줄 알고 '그래그래~' 하고 받아줬죠. 근데 오늘 지인한테 연락이 온 거예요. 그 친구가 동네방네 '곧 결혼한다, 스몰웨딩 할 거다' 떠들고 다닌다고... 등골이 오싹하네요. 이거 어떻게 수습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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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내집마련성공

양가 부모님께 인사드리자고 하기 전까진 다 김칫국이에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 마시고, '나는 아직 결혼 생각 없다'고 단호하게 선 그으세요.

꿈을잃었다

일단 그 남자분 부모님 뵙고 허락 받아오라고 하세요. 그럼 상황 파악 바로 될 듯.

체인링크의전설

하는 짓이 너무 가벼운데요? 진짜 결혼하고 싶으면 상의부터 해야지, 저렇게 떠벌리는 건 좀... 님 재산 노리는 거 아닌지 잘 살펴보세요.

대게

제 친구도 연하남이랑 사귀었는데, 알고 보니 돈 빌리려고 밑밥 까는 거였어요. 조심해서 나쁠 거 없어요.

비체인의미래

둘 다 똑같이 가벼워 보이는데요... 10살이나 많으신 분이 장난으로 결혼 약속을 하시다니. 빨리 수습하시는 게 좋을 듯.

거의다왔다

키워야 할 게 강아지나 고양이가 아니라 사람이라면... 저는 반대입니다.

웨이브의파도

아니 근데 본인이 '그러자'고 대답했잖아요. 10살이 어리든 많든, 사람 마음 갖고 장난치신 거 아닌가요? 일단 진지하게 대화부터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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