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첫 월급 정산... 원래 이렇게 남는 게 없나요? ㅠㅠ

지나감 · 2025.08.01 08:51 · 조회 483

안녕하세요. 이제 막 서울에서 자취 시작한 25살 직장인입니다.

첫 월급 받고 너무 신났는데, 정신 차리고 정산해보니 현타가 제대로 오네요...

 

월급: 240만원 (세후)

 

[고정지출]

- 월세+관리비: 65만원

- 공과금(전기,가스,수도): 약 5만원

- 통신비: 5만원

- 교통비: 7만원

- 보험: 10만원

- 부모님 용돈: 10만원

 

고정지출만 102만원이네요...

 

[변동지출]

- 식비: 60만원 (점심값+저녁 가끔 사먹고 장보는 비용)

- 생필품: 5만원

- 경조사 및 약속: 20만원 (이번달에 친구 결혼식이 있었어요 ㅠㅠ)

 

여기까지 하니 187만원이고...

남는 돈 53만원에서 적금 50만원 넣으니까 진짜 수중에 3만원 남아요.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걸까요? 다들 이렇게 사시나요?

계획적으로 산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빡빡해서 숨이 턱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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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포항제철

K-직장인 평균입니다. 정상입니다.

브론즈

식비 60이면 좀 많은 편인 것 같아요. 도시락 싸다니시면 많이 아낄 수 있어요! 화이팅!

풀매수청산

서울 월세 살인적이네요 진짜. 지방이었으면 30은 아꼈을텐데.

부산갈매기

그래도 대단하시네요. 첫 월급부터 저렇게 계획적으로 지출 분석하고 적금까지 넣다니. 분명 나중에 잘 사실 거예요.

위너가될거야

첫 월급부터 부모님 용돈 10만원 드리는 거 멋지다... 전 제 앞가림도 못하는데 ㅠㅠ

코딩

경조사가 매달 있는 건 아니니까 다음달엔 좀 나을 거예요! 힘내세요!

밥먹자

원래 다 그래요... 월급은 통장을 스쳐지나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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