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대변인의 '품격', 저만 불편한가요?

코인접습니다 · 2025.08.02 12:19 · 조회 368

요즘 화제가 되는 강유정 대변인, 다들 칭찬 일색인데 저는 왜 이렇게 거북할까요. 해박한 지식은 인정하지만, 그걸 드러내는 태도에서 미묘한 오만함이 느껴집니다. 특히 기자들의 질문에 응수할 때, 상대를 가르치려는 듯한 뉘앙스나 모든 걸 꿰뚫고 있다는 듯한 표정이 영 마음에 걸려요. 날카로운 것과 날 선 것은 다른 법인데, 저만 예민하게 느끼는 건지 다른 분들 생각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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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최고의날

저는 그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너무 멋있던데요. 기레기들한테 쩔쩔매는 것보다 백배 나아요.

평범한직장인

스타일링이 좀 아쉬워요. 단정하게 커트하면 인상이 훨씬 부드러워 보일 텐데.

이런 걸 '지적 허영'이라고 하던가요? 자신감과 거만함은 한 끗 차이인데, 그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느낌.

라면에김치

속이 다 시원한데요? 어설프게 끌려다니는 것보다 자기 논리로 딱딱 받아치는 모습이 진짜 프로 같음.

에효

원글님 마음이 뭔지 알 것 같아요. 똑똑한 건 알겠는데, 가끔 너무 고고해서 사람을 아래로 보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사무직

원래 강한 캐릭터는 호불호가 갈리는 법이죠. 모두를 만족시키는 대변인이 세상에 어디 있겠어요.

김말이

이전 대변인들이랑 비교하면 선녀 수준 아닌가요? 최소한 논리라도 통하잖아요.

전주비빔밥

결국 진영 논리죠 뭐. 우리 편이면 사이다, 남의 편이면 오만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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