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라더니... 찜질방에서 뜨거운 국물 먹고 현타 왔습니다

손가락 · 2025.08.02 16:52 · 조회 328

SNS에서 난리난 동네 맛집, 큰맘 먹고 오픈런했는데 문을 열자마자 후끈한 열기에 숨이 턱 막혔습니다. 설마설마 하고 둘러보니 이 넓은 식당에 쬐끄만 벽걸이 에어컨 하나가 전부... 심지어 메뉴는 팔팔 끓는 탕 요리 전문점입니다. 땀을 비 오듯 흘리며 국물을 뜨는데 이게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맛이고 뭐고 그냥 탈출하고 싶다는 생각뿐이네요. 사장님, 맛도 좋지만 손님들 쾌적함도 좀 챙겨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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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랄라

그런 곳은 반찬도 금방 상할 텐데... 맛 이전에 기본이 안 된 가게네요. 저라면 두 번 다시 안 갑니다.

풀대출인생

에어컨 세게 틀면 국물이 식어서 맛없어진다는 장인정신...은 아니겠죠? ㅋㅋㅋ 그냥 돈 아끼는 거죠 뭐.

가보자고고

일부러 찾아온 손님들 시간과 노력이 아까워서 그냥 먹고 가는 심리를 이용하는 악덕 업주네요. 이런 곳은 혼쭐이 나야 합니다.

queenkim

크... 맛집의 자신감인가요, 전기세 아끼려는 꼼수인가요. 육수보다 제 육수가 더 진하게 우러나올 듯.

달리는나무늘보

요즘 같은 시대에 손님에 대한 기본 예의가 없네요. 저런 곳은 위생도 의심스러워요. 바로 나왔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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