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어치 사시고 '고급 라인' 샘플만 싹쓸이해가려는 손님들, 제가 뭘 잘못했나요?

뷰티풀엔딩 · 2025.08.02 17:15 · 조회 357

화장품 가게에서 일하는데, 특정 연령대 손님들 때문에 매일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만 원짜리 핸드크림 하나 사시면서, 아직 출시도 안 된 고가 앰플 샘플을 '친구 거까지' 달라시는 당당함. 정해진 수량대로 챙겨드리면 '에게, 이게 다야?'하는 눈빛에 심장이 멎을 것 같아요. 가격에 맞게 알아서 넉넉히 챙겨드려도 '더 줘, 더'를 외치십니다. 제가 박한 걸까요? 아니면 이게 요즘 '정'인가요? 이런 상황, 어떻게 대처해야 현명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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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갈라의축제

싫으면 그만두라는 댓글은 뭐지? 원글님이 잘못한 게 아니라 일부 손님들 시민의식이 잘못된 거잖아요.

코인접습니다

아예 매장에 '구매 금액대별 증정 샘플 안내'를 크게 써 붙여놓으세요. 규칙을 보여주는 게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효과적일 때가 있어요.

텅비었어

어휴, '공짜'만 보면 이성을 잃는 분들이 있죠. '고객님, 이 샘플은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증정되는 거라...'하고 단호하게 말씀하셔야 해요.

수원왕갈비통닭

저는 그냥 샘플 안 받고 말아요. 집에 와보면 다 쓰레기 되더라고요. 저렇게까지 해서 받고 싶을까.

멍뭉이

예전 방문판매 시절에 샘플 왕창 주던 기억 때문에 그러시는 걸 거예요. 세대가 다른 거니 너그럽게 이해...는 무슨, 그냥 진상이죠.

어부

본품 가격에 샘플 비용까지 다 포함되어 있는 건데, 무슨 선심 쓰듯 달라는 건지. 전형적인 공짜 근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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