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만 원에 벌벌 떠는 72억 아파트 클라스

경이로운하루 · 2025.08.03 00:02 · 조회 389

강남 최고급 아파트 '래미안 원베일리'에서 조식 서비스가 중단된다는군요. 이유가 아주 가관입니다. 업체 측에서 적자를 메우기 위해 가구당 '월 1만 원' 추가 부담을 제안했는데, 입주민 과반수가 반대했답니다. 72억짜리 집에 살면서 한 달에 만 원이 부담스럽다는 게 말이 되나요? 투표 참여자 75%가 추가 비용을 낼 의사가 없다고 했다네요. 솔직히 돈이 아까운 게 아니라, 그냥 서비스가 맛이 없거나 이용률이 저조했던 거겠죠? 그걸 '비용 부담'이라고 포장하는 기사도 웃기고, 부자들의 세계는 참 이해하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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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리플보내줘

진짜 부자는 만 원을 아껴서 부자가 된 게 아니라, 쓸데없는 지출을 안 해서 부자가 된 겁니다. 맛도 없는 조식에 월 만 원은 사치죠, 암요.

대시의프라이버시

이걸 보고 '부자들도 아낀다'고 생각하면 경기도 오산. 그냥 '나한테 이득 안되면 1원도 안 씀' 마인드일 뿐.

대구막창

'호텔식 조식 제공'이라는 아파트 홍보 문구가 사라지면 집값에 영향이 있을 텐데요. 전형적인 소탐대실이네요.

멍때리는중

이용도 안 하는 서비스에 내 관리비가 줄줄 새는 걸 막겠다는 건데, 이게 왜 조롱거리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합리적인 선택 아닌가요?

궁수

아침부터 옷 차려입고 이웃 마주치면서 밥 먹는 거 불편해서 안 먹는 사람 많아요. 돈 문제가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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