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군(將軍)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익절하고싶다 · 2025.08.03 06:13 · 조회 322

오늘, 한 사내의 뜨거운 눈물을 보았습니다. 억지로 삼키려 애쓰는 모습에 도리어 제 가슴이 미어지더군요. 그가 걸어온 길이 어떠했는지, 어떤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는지 알기에 저 또한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지금은 난세, 평시가 아닌 전시 상황과도 같지요. 그는 스스로 피 묻히는 태종이 되어 이 난국을 돌파하고, 훗날 박찬대 동지가 태평성대를 여는 세종이 될 길을 열어주겠다 했습니다. 묵묵히 모든 풍파를 감내하려는 그 뒷모습이 참으로 든든하고, 또 한편으론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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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잠자는코알라

이제 감성팔이는 그만하고, 약속했던 언론개혁, 검찰개혁 어떻게 실행할 건지 로드맵부터 보여주세요. 행동으로 증명할 시간입니다.

공작

그만 좀 미화하세요. 정치인을 아이돌처럼 빨아주는 거 이제 지긋지긋합니다. 냉정하게 실력으로 평가해야죠.

이젠희망도없다

역사의 한 페이지를 보는 것 같습니다. 훗날 사람들은 오늘을 기억하겠죠.

알거지예약

이번에 당원들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자기들끼리 뭉치려던 의원들 명단, 절대 잊지 맙시다. 당의 주인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당원입니다.

ㅇㅇㅇ

컷오프 당하고도 탈당하지 않고 전국을 돌며 묵묵히 당을 위해 뛰던 모습이 생각나 저도 울컥했습니다. 진심은 언젠가 통하는 법입니다.

구로의등대

저는 오히려 걱정되네요. 당원 1인 1표 공약, 역선택이나 외부 세력 개입에 너무 취약한 방식 아닌가요? 신중해야 할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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