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빛 인생, 출구 없는 챗바퀴에 갇힌 기분입니다.

홍대피플 · 2025.08.03 08:09 · 조회 355

새 차도, 내 이름으로 된 아파트도 그저 다른 세상 이야기. 제 삶은 마치 색이 바랜 무성영화 같습니다. 남들은 사랑하고, 결혼하고, 아이가 커가는 기쁨을 이야기하는데, 저는 그저 돈만 모아야 한다는 강박 속에서 재미없는 문제집만 평생 풀어야 할 운명인가 봅니다. 월급이라도 많으면 뭐든 시도해볼 텐데, 쥐꼬리만 한 월급으로는 어떤 새로운 페이지도 넘길 용기가 나질 않네요. 시간이 흐를수록 나만 홀로 멈춰있는 것 같아 공허하고 무기력합니다. 이 챗바퀴에서 벗어날 방법이 있기는 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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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지나가는여우

꼭 차나 집이 있어야 행복한 건 아니에요. 남과 비교하는 순간 불행은 시작됩니다. 돈 안 드는 취미도 많아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작은 성취감을 맛보는 게 중요해요.

바람

인생은 스스로 바꾸는 거예요. 10년째 똑같은 한탄만 하고 있다면, 10년 뒤에도 똑같을 겁니다. 오늘 당장 동네 한 바퀴 산책이라도 시작해보세요.

일산호수공원

지금 느끼는 무력감, 정말 공감돼요. 하지만 그럴수록 더 움직여야 해요. 거창한 목표 말고 '하루에 팔굽혀펴기 1개 하기'처럼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성공 경험을 쌓아보세요.

떡상열차출발합니다

이런 글 쓸 시간에 자격증 단어 하나라도 더 외우는 게 생산적이지 않을까요? 행동은 없이 불평만 하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아요.

어쩔

지금 느끼는 무력감, 정말 공감돼요. 하지만 그럴수록 더 움직여야 해요. 거창한 목표 말고 '하루에 팔굽혀펴기 1개 하기'처럼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성공 경험을 쌓아보세요.

kingpark

이쯤 되면 '오늘의 한탄'이라는 코너를 하나 만드시는 게 어때요? 꾸준함 하나는 정말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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