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다들 어떻게 버티시나요.

반갑습니다 · 2025.08.03 08:11 · 조회 281

요즘은 정말 하루하루가 살얼음판 걷는 기분이네요.

가게 문 열고 손님 기다리는 시간도 피가 마르고, 월말에 카드값이며 세금 고지서 날아오는 건 보기도 무섭습니다.

 

재료값은 매주 오르는데 음식값은 올릴 수가 없으니 남는 것도 없고, 오히려 마이너스인 날도 많고요.

 

몸은 몸대로 힘든데 마음이 더 지치니까 그냥 다 놓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족들 얼굴 보면 다시 힘을 내야지 싶다가도, 가게에 혼자 앉아있으면 한숨만 푹푹 나옵니다.

 

다들 어떻게 버티고 사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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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제주도민

힘들다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정말 힘든 시기입니다.

아버지가사랬어

이럴 때일수록 건강 잘 챙기셔야 해요. 몸까지 아프면 정말 답 없습니다.

어디까지내려가

자영업자들 다 똑같을 거예요. 사장님 잘못이 아닙니다. 힘내세요...

아무생각없음

가게 어디신가요? 근처면 꼭 팔아드리러 가겠습니다.

지나가던사람

저도 회사 다니는데 매일 사직서 품고 다닙니다... 다들 그렇게 사는거겠죠. 그래도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거라 믿어봐요.

슬픔뿐

하루 이틀 쉬면서 머리 좀 식히는 건 어떠세요? 계속 그러면 사람 피 말라요.

비트와함께사라지다

뾰족한 해결책은 없겠지만... 그래도 글로나마 터놓으시니 조금은 후련해지셨길 바랍니다.

저희 동네 치킨집 사장님이신줄... 글 읽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기운 내세요!!

ㅁㄴㅇㄹ123

맛있으면 손님들은 결국 알아줍니다. 조금만 더 버텨보세요!

내시드어디감

정부에서 소상공인 지원해주는 정책들 많던데 한번 알아보세요! 이자 지원이라도 받으면 조금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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