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내가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용돈, 월 20만원

행복한거래 · 2025.08.03 10:07 · 조회 331

20대 시절, 지인 부탁에 멋모르고 들어뒀던 연금 보험에서 6년 뒤부터 매달 20만 원씩 나온다고 합니다. 그 소식을 듣고 '아, 그때 한 달에 10만 원만 더 부을걸'하는 후회가 파도처럼 밀려오네요. 남편 퇴직은 코앞이고 아이들은 한창 돈 들어갈 나이, 저 역시 뒤늦게 생활 전선에 뛰어들어 하루하루 녹초가 되는데... 이 20만 원이 가뭄의 단비처럼 느껴지다가도, 이걸로 뭘 할 수 있을까 싶어 막막해지기도 합니다. 팍팍한 노년에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20만 원, 이게 정말 큰 힘이 되어줄까요?

오늘의 할인 Top 10

더보기

댓글 (5)

평범한사람

지금은 작아 보여도 나이가 들수록 그 가치는 점점 더 커질 거예요. 병원비에 보탤 수도 있고, 손주들 맛있는 거 사주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메이커의안정성

없는 것보다 백배 천배 낫죠! 그 돈으로 통신비 내고, 소소하게 장 보는 데 보태면 살림에 엄청난 보탬이 됩니다.

스텔라의빛

20만 원 벌려면 최저시급으로 몇 시간을 일해야 하는지 계산해보세요. 절대 작은 돈 아닙니다. 과거의 자신을 마음껏 칭찬해주세요!

silver2

그럼요! 땅을 파도 20만 원 안 나옵니다. 매달 고정적으로 현금이 생긴다는 안정감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어요.

존버는위대했다

과거의 나에게 받는 용돈이라니, 표현이 너무 낭만적이네요. 그 돈으로 한 달에 한 번씩 맛있는 거 사 드시면서 스스로를 위로해주세요. 힘내세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