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치킨 시켰다고 등짝 때림 ㅋㅋㅋ

우는고양이 · 2025.08.03 13:48 · 조회 275

어제 야근하고 집에 들어가는데 와이프한테 전화가 왔음.

'오늘 저녁 뭐야?'

'그냥 대충 밥에 김치 먹어~'

 

크... 이건 못참지.

바로 집앞 단골 치킨집에 전화해서 반반무많이 시켜서 들어갔음.

현관문 열자마자 치킨 냄새에 와이프가 나와보더니

표정이 싹 굳는거임 ㅋㅋㅋㅋ

 

'이 돈이면 계란이 두 판이야!' 하면서 등짝을 빡!!!!

아니 여보... 나 야근하고 힘들게 왔는데 치킨 한 마리 먹을 수 있잖아 ㅠㅠ

 

결국엔 같이 앉아서 맛있게 먹긴 했는데

먹는 내내 '이 튀김옷 좀 봐라', '기름이 어쩌고' 잔소리 폭격 맞음 ㅋㅋㅋ

이런게 결혼생활인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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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손절의달인

남일 같지가 않다... 전 떡볶이 사갔다가 혼났습니다.

김치만두

ㅋㅋㅋㅋㅋ아내분 최소 짠순이 만렙

새벽두시

ㅋㅋㅋㅋㅋ 등짝은 국룰이죠. 다음엔 계란 두 판이랑 치킨이랑 같이 사가세요.

거의

치킨은 못참죠 ㅠㅠ 남편분 인정합니다.

데이두잇

그래도 사오셨을 때 기분 좋으셨을 거예요 츤데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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