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날인데 왜 눈물이 나죠... 또 텅장이네요ㅠㅠ

자주 · 2025.07.17 11:08 · 조회 382

아침에 남편 월급 들어왔다고 알림 오길래 잠깐 기분 좋았는데..ㅎㅎ

카드값, 애들 학원비 2개, 관리비, 대출이자, 보험료 줄줄이 빠져나가니까 순식간에 잔고가 너덜너덜해지네요.

 

분명 둘이 합쳐서 적게 버는 건 아닌데, 애 둘 키우면서 사니까 정말 돈이 모이질 않아요.

식비라도 아껴보려고 장보러 가면 야채값이 금값이고, 애들은 맨날 고기반찬 찾고...

 

남들은 돈 모아서 여행도 가고 집도 넓혀가던데 우리집만 제자리걸음인 것 같아서 괜히 우울해지는 날입니다.

다들 이렇게 사시는 거 맞죠? 저만 이런 거 아니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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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팬텀의속도

애들 좀 더 크면 돈 더 깨져요... 지금이 그나마 나은 겁니다...

딸기

가계부 한번 다시 점검해보세요. 의외로 배달음식이나 커피값처럼 자잘하게 새는 돈이 많더라구요.

오늘뭐먹지

힘내세요 토닥토닥... 애들 먹는 거, 배우는 거에 돈 아낄 수는 없으니까요ㅠㅠ

대상승장기원

맞벌이인데도 그러면 진짜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아이들 크는 거 보면 힘 나실 거예요!

가로수길산책

그래서 전 월급날 전날 밤부터 눈 감고 있어요. 뜨면 사라져있음 ㅋㅋㅋ

222

어머... 저희 집 얘기하시는 줄 알았어요. 월급은 그저 통장을 스쳐 지나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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