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심연... 자기 자식을 파멸의 도구로 삼은 아버지, 대체 왜?

칼국수 · 2025.07.22 23:28 · 조회 414

성공한 전 부인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자기 아들의 심장을 쐈다는 기사를 보고 한동안 멍했습니다. 아들이 어머니 사업을 물려받아 탄탄대로를 걷게 될 미래가 그렇게나 배 아팠을까요? 차라리 이혼한 마당에 '나 좀 살려달라' 손 벌렸다면, 인정 많은 전 부인이 외면했을까요? 자신의 생일날, 손주들이 보는 앞에서 벌인 그 참극의 동기를 도저히 헤아릴 수가 없네요. 질투와 열등감이 인간을 어디까지 망가뜨릴 수 있는 건지, 소름이 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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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이자만쌓이네

프로파일러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죠. 병적인 질투와 열등감은 그냥 '성격이 나쁜' 수준이 아니라 잠재적 시한폭탄이라고요.

경제적자유가꿈

결혼 한번 잘못한 죄로 평생을 고통받는 전 부인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자수성가해서 이룬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은 기분이겠네요.

판타스틱한하루

내가 못 가질 바엔 부숴버리겠다는 심리. 그 대상이 하필 가장 소중한 '아들'이었다는 게 이 사건의 비극성을 극대화하네요. 남은 가족들 트라우마는 어떡하나요.

집에가고파

진짜 무서운 건 저런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있다는 거죠. 겉으로는 평범해 보여도 속으로 수십 년간 증오를 키웠다니...

비밀번호

아들이 자기 편 안 들어주고 엄마랑 가깝게 지내는 게 서운했다? 그게 자기 자식을 죽일 이유가 되나요? 그냥 악마 아닌가요?

한강물온도체크

사제 총기랑 폭탄까지 만들었다는 거 보면 이미 정상적인 판단 회로가 마비된 지 오래된 거죠. 완전 계획범죄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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