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해서 돌려 말하면 '명령'하라는 남편, 제가 이상한가요?
짹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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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3 10:21
·
조회 406
남편과 저는 대화법이 너무나도 다릅니다. 저는 상대방 기분을 먼저 살피는 스타일이라, 부탁을 할 때도 최대한 부드럽게 돌려 말하는 편입니다. 반면 남편은 T성향 100%인 사람처럼, 느낀 점을 필터 없이 직설적으로 내뱉죠.
얼마 전, 어질러진 거실을 보고 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우리 집이 좀 정신없네. 청소가 필요할 것 같지 않아?"
저는 '같이 치우자'는 예쁜 마음을 담아 말을 건넨 건데, 남편의 대답은 날 선 비수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빙빙 돌려 말하지 말고, 그냥 청소해달라고 말을 해."
혹은 "그럼 네가 하면 되겠네." 라고요.
이런 일이 반복될 때마다 저는 깊은 상처를 받습니다. 명령조로 "이거 치워!"라고 말하는 게 더 이상한 거 아닌가요? 남편 기분 상할까 봐 나름대로 배려해서 표현한 건데, 저의 배려는 '답답한 화법'으로 치부되고 저는 '괜히 말 꺼낸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서로를 존중하기 위한 저의 부드러운 화법이 정말 잘못된 걸까요? 아니면 남편이 너무 삭막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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