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트릴레마: 집, 자식, 그리고 나. 모두 가질 수 있나요?

hero777 · 2025.07.23 15:03 · 조회 307

문득 궁금해졌어요. 드라마에나 나올 법한 완벽한 삶, 그러니까 서울에 번듯한 내 집이 있고, 자식은 소위 말하는 명문대에 척척 보내고, 본인 일에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는... 그런 삶을 사는 사람이 현실에 존재할까요? 제 주변을 보면 마치 풍선 누르기 게임 같아요. 자녀 교육에 올인한 친구는 아직 전세살이를 면치 못했고, 악착같이 돈 모아 집 산 친구는 자녀 입시 결과에 아쉬워하죠. 커리어와 자녀 교육을 다 잡은 선배는 본인 노후 준비가 막막하다고 하고요. 이 세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건 정말 신의 영역인 걸까요? 다들 어떻게 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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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방가방가

하나라도 제대로 하면 성공한 인생이죠! 다 가지려다 다 놓치는 것보다 나아요. 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이지 말자고요.

열심히살자

그런 사람들 있죠. 근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부부 사이가 삭막하거나, 건강을 잃었거나... 눈에 보이지 않는 대가를 치른 경우가 많더라고요.

물한잔

제 주변에 딱 한 명 있는데, 그 언니는 잠을 하루에 4시간씩 자요... 그렇게 20년을 살았대요. 전 못합니다...

페라리사고만다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강남 자가에 의대 보낸 자식, CEO 타이틀이 성공이라면 거의 없겠지만, 적당한 행복을 기준으로 보면 꽤 있을 거예요.

내월급어디

애초에 부모한테 물려받은 게 많은 '금수저'들은 가능하죠. 평범한 흙수저가 자수성가해서 그 모든 걸 이루는 건 로또급 확률 아닐까요?

본전만찾게해주세요

이런 글 보면 괜히 불안해지네요. 그냥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내 페이스대로 만족하며 사는 게 정답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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