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월급 280인데 돈이 안 모여요.. 제 가계부 좀 봐주세요ㅠㅠ

아이디없음 · 2025.07.23 15:24 · 조회 202

안녕하세요. 작년에 취업해서 서울에서 자취하고 있는 25살 직장인입니다.

월급은 세후 280 정도 들어오는데, 정말 통장을 스쳐 지나가기만 하네요..

제가 너무 많이 쓰나 싶어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조언 좀 구하려고 글 올려봐요.

 

제 한달 고정 지출은 대략 이렇습니다.

 

- 월급(세후): 280만원

 

[고정지출]

- 월세(관리비 포함): 75만원

- 공과금(전기,가스,수도): 8만원

- 통신비+인터넷: 7만원

- 교통비: 8만원

- 보험료: 12만원

- 부모님 용돈: 20만원

 

[변동지출]

- 식비(배달+외식+장보기): 약 60~70만원

- 생필품: 5만원

- 경조사/약속: 15~20만원

 

이것만 합쳐도 거의 22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데.. 여기에 예상 못한 지출까지 생기면 저축은커녕 마이너스 될 때도 있어요 ㅠㅠ

다들 어떻게 돈 모으시는 거예요? 제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쓰는 부분이 있을까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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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이젠희망도없다

식비가 제일 문제네요. 주말에 밀키트나 반찬 몇 개 만들어두면 평일에 배달 시키고 싶은 유혹을 좀 줄일 수 있어요.

조용히

부모님 용돈 20만원이 좀 커보이긴 하네요. 물론 효도하는 마음은 예쁘지만.. 지금은 글쓴님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게 더 중요할 수도 있어요. 부모님과 한번 상의해보심이..?

꿈을잃었다

통신비+인터넷 7만원이면 알뜰요금제로 바꾸세요! 만원대로 줄일 수 있습니다. 교통비도 알뜰교통카드 쓰시면 월 2~3만원은 아껴요. 티끌모아 태산입니다.

이런

혼자 사는데 식비 60~70은 좀 많은 것 같아요. 배달음식 줄이고 집밥 위주로 드시면 확 줄일 수 있을 거예요.

이자만쌓이네

서울 월세 75면 어쩔 수 없죠 ㅠㅠ 월급이 너무 짜다 진짜.. 그래도 부모님 용돈 20만원 드리는거 대단하시네요.

이젠희망도없다

에고.. 사회초년생 시절 제 모습 보는 것 같네요. 처음엔 다 그래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줄일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해보세요. 화이팅!

물타다침몰

어후 빡빡하다 빡빡해...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세상 ㅠㅠ

날치

솔직히 월급 280으로 서울에서 살면서 저축까지 하는 건 거의 미션 임파서블이에요. 지출은 줄일 데가 별로 없어 보이니, 부업이나 이직으로 소득을 늘릴 방법을 고민해보시는 게 더 현실적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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