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계는 34도, 내 몸은 28도? 오늘 날씨의 미스터리

구름솜사탕 · 2025.07.24 17:37 · 조회 302

제가 더위, 특히 끈적이는 습한 더위는 정말 못 참는 체질이거든요. 그런데 오늘 정말 이상한 경험을 하고 있어요. 분명히 온도계는 34도를 가리키는데, 에어컨을 껐는데도 덥지가 않아요. 오히려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서늘하게 느껴질 정도라니까요? 아마 범인은 습도인 것 같아요. 습도계가 45%를 찍고 있네요. 땀 한 방울 안 나는 이런 쾌적한 여름이라니... 매일 오늘만 같았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혹시 저처럼 느끼시는 분 또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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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체인링크의전설

어느 나라 얘기신가요... 제 방은 지금 불가마 사우나인데요? 글 보니까 갑자기 더 더워지는 기분 ㅠㅠ

얼죽아

부럽습니다... 여긴 대구인데 습도 80% 찍어서 숨만 쉬어도 끈적거려요. 뽀송한 여름이라니... 꿈만 같네요.

부산갈매기

건식 사우나랑 습식 사우나 생각하시면 돼요. 같은 온도라도 습도가 낮으면 땀이 바로 증발해서 체온을 낮춰주기 때문에 덜 덥게 느껴지는 거죠.

성남판교밸리

작성자님, 염장 지르시는 거예요? 밖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지금 아스팔트 열기에 타 죽을 지경입니다...

호빵

저도요! 강남인데 창문 열어놓으니 맞바람이 쾌적해서 에어컨 안 켰어요. 습도가 이렇게 중요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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